[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가 고평가됐다는 지적이 꼬리를 물고, 심지어 버블이이라는 진단까지 나왔지만 실상 주가는 버블이 아니다. 오히려 주가는 추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시의 비관론자들의 전망은 최근 4년에 걸쳐 빗나갔다.
증시의 대기 자금이 여전히 상당 규모로 포진하고 있다.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사이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점차 높아졌고,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투자자들이 공포감에 매수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아직 투자 매체나 신문에 황소 그림이 실린 일이 없지 않은가.
기업 이익 성장이 없다는 지적이 끊임 없이 제기되는데 이는 잘못된 진단이다. 기업 이익은 늘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장의 기대보다 더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 유동성 측면에서도 개선의 여지가 상당하다.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충분히 유입되지 않았고, 앞으로 밀려들 것으로 예상한다."
라슬로 브리니(Laszlo Birinyi) 브리니 어소시어츠 대표. 1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주가 고평가에 대한 주장에 강하게 반박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