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바이오화학 제품의 실증화를 위한 파일롯 규모의 실용화 센터가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울산광역시(시장 박맹우)는 5일 울산 혁신도시에서 산․학․연 바이오화학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센터는 기업과 연구기관이 개발한 바이오화학 기술을 제품화하고 공정을 개발하기 위한 파일롯(200Kg/일) 규모의 실용화 플랜트로 지난 2010년부터 산업부와 울산광역시가 총사업비 367억원 규모로 추진해왔다.

화학연구원 주관으로 추진중인 이번 사업은 바이오화학 산업의 상용화 기술을 위한 공정 개선, 소재개발 R&D를 통해 향후 바이오화학 산업의 기술적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

주요 장비로는 바이오매스 전처리 장치, 발효장비, 바이오플라스틱 제조장비, 방사장비 등이 있다.

지난 9월 착공한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는 현재 부지공사가 진행중이며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계획에 맞춰 공사가 진행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김학도 창의산업정책관은 "바이오화학 산업은 고유가, 온실가스 규제 등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는 새로운 성장산업"이라며 "바이오화학육성전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