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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매파' 피아날토 "QE축소, 성장 더 가속화된 후에"

기사등록 : 2013-11-07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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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의 샌드라 피아날토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경제 성장이 더 빨라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열린 연설을 통해 "경제 회복이 가속화돼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시작에 필요한 확신을 갖게 되길 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준 내에서 매파로 분류되는 피아날토 총재는 앞선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당시 양적완화 축소를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주택시장과 관련해 "경기 침체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모기지 대출 기준이 강화됐고 프레디맥이나 페니메이 등 국책모기지 업체들의 전망도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피아날토 총재는 올해 연말 은퇴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후임 총재는 내년 FOMC에서 보팅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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