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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표 쌀수록 좋다' 中 저가항공 적극육성

기사등록 : 2013-11-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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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저가 항공사 지원 육성을 위해 항권권 가격의 하한선을 철폐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나섰다.

샤싱화(夏興華) 중국민항국 부국장은 저가 항공사를 대대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저렴한 항공권과 사통팔달의 편리한 인터넷 환경으로 인해 민항(民航)과 대중이 한층 가까워지게 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샤싱화 부국장은 저가항공사의 항공기 구매, 운임, 항로 진입 등 분야의 정책 완화를 검토해 중국의 저가항공사들에게 더 편리한 경영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민항국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함께 국내 항공사 여행객 항공권 가격의 하한선 제한을 철폐했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이 시장의 수급상황에 따라 항공권 가격을 자체 책정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저가항공사들의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되었고 소비자들 또한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중국의 저가항공사 운행은 2002년 8월 필리핀의 세부퍼시픽항공(CEBU Pacific Air)이 마닐라와 광저우 간의 저가항공 노선 개통 이후 부터 시작됐다. 현재 중국에는 에어아시아(Air Asia)와 젯스타(Jetstar) 등 13개 저가 항공사가 영업을 하고 있다. 중국 본토의 저가항공사로는 스프링항공(Spring Airlines)이 유일하다.   [인민망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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