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전일 상승에 따른 되돌림으로 1070원을 하향 돌파했다. 코스피 역시 하락에 대한 되돌림으로 초반 급등하고 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30/2.90원 내린 1069.10/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한 원/달러는 초반 네고물량이 나오며 2원가량 레벨을 낮추며 하락 반전했다. 이후 또 한 번 네고물량이 추가 하락 압력을 가해 1070원을 하락 돌파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073.00원, 저가는 1069.30원이다. 코스피지수는 급등하고 있고, 외국인은 1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장 초반 네고물량이 많이 나왔다"며 "달러화 강세 흐름과는 달리 전일 급등에 따른 되돌림이 초반 네고물량 출회를 이끈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딜러는 "외국인들 한국 증시에 다시 되돌아온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어제 과민반응(오버슈팅)에 대한 되돌림이 장 초반 나타나며 거래가 활발한 상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