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국내에서 오는 18일 기업설명회(IR)를 연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모터스가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테슬라는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계획과 국내업체를 통한 2차전지 공급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달 30일 일본 파나소닉과 2017년까지 20억셀 규모의 장기공급계약을 맺기도 했다.

테슬라모터스의 한국 IR 소식에 시장은 크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 비상장 외국기업이 국내에서 IR을 하는 경우는 아주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한 투자자문사 대표는 "이런 일이 거의 없었는데, 최근 전기차 이슈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흔치 않은 일이라 시장의 관심이 꽤 있는 듯 하고, 우리 회사도 참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