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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피셔 "QE 영원할 수 없어…테이퍼링 대비해야"

기사등록 : 2013-11-1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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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의 리차드 피셔 총재는 시장이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해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12일(현지시간) 피셔 총재는 CNBC에 출연해 "양적완화 프로그램이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다"며 "시장은 이에 대해 명심하고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규모가 4조 달러에 이르고 있고 연준이 할 수 있는 한계가 존재한다"고 말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연준이 자산매입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피셔 총재는 "우리가 사들이고 있는 채권도 초과 준비금으로 인해 우리에게 반대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양적완화 축소가 자산매입을 완전히 중단한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850억 달러 수준인 매입 규모가 감소하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장에서 실질적인 이슈는 포워드 가이던스"라며 "연준은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멈추거나 속도를 조절한 이후에 대해 명백히 설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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