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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록하트 "QE 축소? 인플레 너무 낮아"

기사등록 : 2013-11-13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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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테이퍼링' 논의 있을 것" 여지 남겨둬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의 데니스 록하트 총재는 양적완화 축소에 앞서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조짐이 확인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록하트 총재는 블룸버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축소를 시행하기 전에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 수준으로 상승하는 것을 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이나 너무 낮은 수준"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더 상승해야만 경기가 하강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나타나지 않을 것임에 대해 더 신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고용와 인플레이션 지표에 초점을 두어 양적완화 축소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이들 지표는 연준이 원하는 지속 가능한 수준에서 꽤 거리가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록하트 총재는 "1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일부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은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되겠지만 하나의 개선에 기반으로 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연준은 10월 FOMC에서 경제가 지속적인 개선을 보일 것이라는 추가 증거들을 기다리겠다며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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