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연방정부의 지난달 재정수지 적자가 예상보다 개선된 수준을 보였다.
13일(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10월 재정수지 적자가 915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의 1200억 달러 적자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인 950억 달러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연방정부의 적자폭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9월로 종료된 2013회계연도의 재정적자는 5년래 처음으로 1조 달러대를 하회한 바 있다.
지난달 한달동안 세수는 1989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해 8% 증가해 10월 기준 가장 많은 수준까지 늘어났다. 반면 재정지출은 5% 줄어든 2910억 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