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제너럴 일렉트릭(GE)이 내년 북미 지역의 소매금융 사업부문을 기업공개(IPO)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GE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보낸 자료를 통해 내년 북미 소매금융 사업 지분 20%에 대해 IPO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E는 공시 자료를 통해 소매금융 사업의 IPO를 진행한 후 2015년에는 사업체를 완전히 분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제프리 이멜트 GE 최고경영자(CEO)는 금융업으로 인한 위기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소매금융 사업의 분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금융위기 이후 GE의 북미 소매금융 사업은 막대한 적자를 내면서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신용 등급이 강등되는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