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신한금융투자(사장 강대석)는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 시장을 주목하고, 베트남 시장 매매지원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베트남 주식투자의 3대 장애요소인 외국인 매매한도, 리서치자료 부재, 단주매매 어려움을 해결한 것이다. 이로써 최근 경기 회복세를 보이며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베트남 시장 직접투자가 더욱 편리하게 됐다.
신한금융투자의 베트남 주식시장 서비스 업그레이드는 3가지다.
첫째, 자유로운 우량주 매매다. 베트남 시장은 외국인 보유한도(49%)를 제한하고 있어, 유통 주식수가 부족한 우량주에 대한 매매가 어려웠다. 신한금융투자는 장외거래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함으로, 우량주에 대한 매매를 가능케 했다.
둘째, 리서치 자료 제공이다. 그 동안 베트남 시장에 대한 시황, 종목 자료가 부족해 투자에 어려움이 있었다. 신한금융투자는 피데스투자자문 호치민 리서치센터와 협업을 통해 베트남 시장 시황, 종목 등 리서치 자료를 제공하게 되었다.
셋째, 유동성 확보다. 베트남 시장은 단주 매매가 안 되는 불편함이 이었으나, 단주의 즉시 매매를 가능하도록 해 매매의 편리성을 높였다.
글로벌사업부 이수연 부장은 “베트남 경제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외국인들의 투자가 늘고 있다.” 며, “ 821개 종목, 시가총액 약 40조원 베트남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집중되고 있는 제조업을 비롯해 IT, 소비재, 유틸리티 섹터가 유망해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