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정부가 19일 산업용 전기요금을 6.4% 인상한 것에 대해 원가 부담 등 우려를 표했다.
한국철강협회는 이날 “예상보다 높은 산업용 인상률로 철강산업 영향 심각하다”며 “2011년 8월이후 2년3개월만에 5차례 인상으로 누적 인상률 33%로, 원가부담 가중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연이은 전기요금 인상으로 원가부담이 가중되면서 철강산업의 영업이익률 지속 하락세”라며 “특히 전기로업체는 흑자달성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협회 관계자는 “연초 요금인상분도 사업계획에 반영하지 못한 상황에서 연내 2번의 인상으로 경영난 가중됐다”며 “향후 전기요금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위해서도 요금인상 전후의 용도별 원가회수율 공개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