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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BOJ총재 "세계경제 다소 개선"

기사등록 : 2013-11-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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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동호 기자] 일본은행(BOJ)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존 완화정책을 유지키로 한 가운데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가 세계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21일 구로다 총재는 이틀간의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유로존의 경제 회복에 힘입어 세계 경제 역시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라며 향후 세계 경제에 대해 낙관했다.

그는 또한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국가들 역시 강력한 내수 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경기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로다 총재는 특히 이머징 국가들의 경제 상황이 지금보다 급격히 악화될 위험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BOJ는 참석한 정책위원들 모두 만장일치로 연간 60~70조 엔 규모로 본원통화를 늘리는 기존 통화정책 방안을 유지키로 결정했다. 또한 일본경제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기존의 판단도 그대로 고수했다.

일본은행은 공격적인 자산 매입을 통해 향후 2년 내에 2%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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