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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野 해임안 먼저 처리 요구…임명안 먼저"

기사등록 : 2013-11-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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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의원총회…"황교안 법무 생채기 내려는 시도"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320회 국회(정기회) 13차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2일 "(민주당이) 어제 오늘 사이에 황교안 법무장관의 해임안과 연결해서 황찬현 감사원장 임명동의안과 연계해서 표결에 임하느니 마느니 하고 있다"며 "야당은 막무가내로 해임안을 먼저 해주면 임명안의 표결 처리를 해준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감사원장 동의안 표결을 먼저 해주면 해임건의안 표결을 응해주겠다고 제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솔직히 황교안 장관은 소신껏 잘 하고 있다"며 "누가봐도 정치공세로 일 잘하는 장관을 생채기 내려는 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야당과 불과 한시간 전에도 협의를 계속했는데 오후까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있다가 비공개 회의 때 의원들 감사원장 문제, 황교안 처리 문제 어떤 게 순리인지 지혜를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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