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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새 수장에 맥밀리언 내정…'해외부문 강화'

기사등록 : 2013-11-2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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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새로운 수장으로 덕 맥밀리언이 내정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월마트의 향후 진로에 있어 호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놓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내년 1월말 은퇴를 앞둔 마이크 듀크 최고경영자(CEO)의 후임으로 글로벌사업부 CEO인 덕 맥밀리언이 내정돼 내년 2월 1일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맥밀리언은 지난 2006년에서 2009년 샘스클럽의 대표 겸 CEO로 근무한 동시에 현재 해외에 6300여개 매장과 26개국의 82만 3000개 이상의 업체와 제휴를 맺아 해당 업무를 맡아왔다.

롭 월튼 월마트 이사회 회장은 "맥밀리언은 월마트의 문화와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해외사업 부문을 잘 이끌어왔다"며 "우리의 성장 동력을 다시 키우는 데 적합하다는 것이 이사회의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폭넓은 경험과 경제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사회와 기술의 흐름을 잘 읽어내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오전 월마트의 주가는 지난주 종가보다 0.8% 수준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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