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주얼리 소매업체인 티파니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티파니는 3분기 순이익이 9460만 달러, 주당 73센트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주당 58센트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또 전년동기의 6320만 달러, 주당 49센트보다 50% 이상 개선된 수준이기도 하다.
매출액도 9억 115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8억 5270만 달러보다 개선된 것은 물론 8억 8800만 달러였던 시장 전망치 역시 가볍게 뛰어넘었다.
아울러 티파니는 올해 회계연도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주당 3.65~3.75달러로 제시해 당초 전망치인 주당 3.50~3.60달러보다 높여잡기도 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티파니는 전일대비 7.7% 수준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