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연방무역위원회(FTC)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노키아 휴대폰 서비스 사업 인수를 승인했다.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FTC는 법무부가 지난달 29일 이번 인수합병에 대해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MS는 유럽 당국의 승인만 추가로 얻어낼 경우 73억 달러에 노키아의 모바일 사업을 인수하게 될 전망이다.

MS는 "노키아의 파트너들이 MS의 일원으로 가족이 되는 날을 기대한다"며 "법무부의 승인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EU 규제당국은 이번 인수와 관련해 무조건적인 승인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U 당국의 승인 여부 마감 시간은 오는 4일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