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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차 4자회담도 성과 없이 끝나…특위 입법권 등 '입장차'

기사등록 : 2013-12-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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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점 찾기 위한 논의와 노력 계속해 나가기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정국 정상화를 위한 2차 여야 4자회담에 앞서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핌=함지현 기자] 정국경색을 풀기 위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간 2차 4자 회담이 또 다시 성과 없이 끝났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과 민주당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특위·특검에 대한 양당의 입장차이가 여전했다"며 "국정원 개혁특위에 관해서도 ▲위원장 인선문제 ▲입법권 부여문제 ▲개혁방안 및 수준에 관해 상당한 견해차가 있었다"고 회담결과를 전했다.

이들은 "그러나 합의점 찾기위한 논의와 노력은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최경환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전병헌 원내대표는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관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회담을 가졌다.

황 대표와 김 대표는 귀빈식당에서 가벼운 악수만 교환하는 짧은 포토타임만을 가진 뒤 바로 의장 접견실로 자리를 옮겨 비공개 회담에 임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국정원 개혁특위의 입법권 부여문제가 핵심 쟁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4자 회담을 위한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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