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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주택 판매, 33년반래 최대 증가폭 기록

기사등록 : 2013-12-0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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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NBC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강한 회복세를 방증했다.

4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 10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25.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6.6%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물론 지난 1980년 이후 무려 33년 5개월래 최대 증가폭이기도 하다.

연율 기준으로 신규주택 판매건수는 44만 4000건으로 시장 전망치인 42만 8000건도 가볍게 뛰어넘었다. 전월동기대비 21.6%의 판매량 증가를 보임으로써 모기지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강한 수요를 기반으로 회복세를 강하게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현재 판매 추세를 기준으로 한 신규주택 물량은 4.9개월치로, 직전월의 6.4개월보다 크게 낮아졌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공급과 수요간의 균형을 감안했을 때 적정한 물량치는 6.0개월이다. 

다만 타이트한 공급량에도 불구하고 신규 주택 판매가격 중간값은 전월보다 0.6% 하락한 24만 5800달러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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