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최고지도자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서 강 의장은 "최근 이란 핵 협상이 잠정 타결됐듯이 북핵 문제도 해결될 수 있도록 6자회담 의장국으로서 중국과 시 주석의 역할과 도움을 요청드린다"면서 "박근혜 대통령도 그동안 여러 차례 언급했듯이 북핵 문제가 해결되면 한국은 북한을 적극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중국은 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적 역할과 책임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6자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 노력을 하겠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관련국과의 소통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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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