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논의할 것이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의 제프리 래커 총재는 자산매입 축소에 대한 논의가 어떠한 방향으로 흐를 것인지에 대해 알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자산매입 프로그램이 경제에 도움을 주지 못했고 이를 중단하는 과정을 놓고 위험만 키우고 있어 양적완화 정책에 대해 자신은 지지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래커 총재는 내년 경제 성장률이 2% 수준을 소폭 상회할 것이고 인플레이션도 향후 1~2년 사이에 2%대에 접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