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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숙청은 북한의 내정" 中 외교부 발표…겉으로는 침착?

기사등록 : 2013-12-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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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숙청 북한은 9일 반당·반혁명 종파주의 혐의로 모든 직책에서 해임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체포 장면을 전격 공개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정상호 기자] 중국통으로 알려진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숙청된 것에 대해 중국이 애써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외교부는 9일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숙청은 북한의 내정"이라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이웃 우호국으로서 중국은 북한이 국가 안정과 경제 성장을 이루고 인민이 행복을 누리기를 바란다"며 "중국은 북한과 전통적인 우호 관계와 협력을 유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이날 장 부위원장을 부정부패, 마약, 도박 등 반국가적 행위로 숙청했다고 공식 인정했다.

장성택 숙청 소식에 네티즌들은 "장성택 숙청, 사실이었네" "장성택 숙청, 고모부를 버리다니 김정은 괜찮을까" "장성택 숙청, 북한 내부 시끄러워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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