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페이스북이 S&P500 및 S&P100 지수에 편입된다. 이 같은 소식에 페이스북 주가는 4% 가량 강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각) 마켓와치 등 주요외신은 페이스북이 오는 20일부터 S&P500 및 S&P100 지수에 편입돼 거래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S&P500지수에선 반도체 관련 장비업체인 테라다인이 제외되고, S&P100에선 에너지기업 윌리엄스컴퍼니가 빠진다.
S&P500 지수는 다우존스 및 나스닥 지수와 더불어 미국 증시의 3대 지수로 구분되고 있는데, 공업주(400종목)와 운수주(20종목), 공공주(40종목), 금융주(40종목)의 그룹별 지수로 구성된다.
또한 S&P500지수는 다양한 산업군의 주요 블루칩들로 구성돼 있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수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이날 페이스북 주가는 전일대비 3.9% 오른 51.29달러에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