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자넷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자에 대한 미국 상원의 표결이 내주 중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다음주 안에 옐런 지명자에 대한 상원 전체의 인준 표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수요일 이전에는 실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옐런 지명자에 대한 상원의 인준 통과는 거의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상원 전체 의원 중 민주당 의원들이 55명을 차지하고 있으며 공화당 내에서도 옐런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는 의원들이 다수 존재해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상원 전체 표결에서 인준안이 통과될 경우 옐런은 연준 사상 첫 여성 의장에 오르게 된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