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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안보상황 매우 엄중...만반 대비"

기사등록 : 2013-12-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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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문형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장성택 처형 등과 관련 외교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현재 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굳건한 안보 태세를 강조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 대통령은 현재 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보고, 정부가 어떠한 상황에 대해서도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 국민들께 믿음과 신뢰를 드림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외교안보 부서를 중심으로 북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굳건한 안보 태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상황에 대비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군과 경찰은 경비태세를 한층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아울러 공직자들도 근무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을 재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등 한미동맹 차원의 협력 체제를 긴밀히 유지하고, 관련국 및 국제사회와도 정보공유와 대북공조 노력을 지속해나가도록 지시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관진 국방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김기춘 비서실장,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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