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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버핏', 올해 매일 3700만 달러 벌었다

기사등록 : 2013-12-19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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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자산, 한해동안 127억 달러 증가…빌 게이츠가 2위

출처=AP/뉴시스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이 올 한해동안 매일 3700만 달러씩 자산을 더 불려온 것으로 집계됐다.

18일(현지시간) 자산리서치업체인 웰스-X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인 버핏은 2013년 한해동안 127억 달러가 더 불어나면서 순자산 기준 총 591억 달러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그의 자산은 464억 달러였다.

즉 버핏은 매일 3700만 달러를 벌었으며 매 시간마다 154만 달러 가량의 자산이 늘어난 셈이다.

이어 미국 최고 갑부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은 올 한해동안 115억 달러를 더 불리며 726억 달러의 자산을 모았고 카지노 재벌인 쉘던 아델슨은 114억 달러를 벌어들여 자산 증식 순위 3위에 올랐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창업자와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 래리 페이지 공동 창업자도 각각 105억 달러, 93억 달러의 자산을 더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백만장자들 중 올해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10명이 1년간 불린 자산은 총 1018억 달러로 푸에르토 리코와 슬로바키아의 국내총생산(GDP)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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