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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셋값 1년 4개월 연속 올라

기사등록 : 2013-12-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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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이 1년 4개월째 올랐다.
 
매매값도 넉달째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6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9%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69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셋값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수도권 학군수요와 세종시 2단계 이전에 따라 전주(0.16%)보다 오름폭이 다소 커졌다.
  
수도권(0.26%)은 서울, 인천, 경기의 오름폭이 커지며 지난주(0.20%)보다 높이 올랐다.
 
서울은 9달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강 이북(0.32%)과 한강 이남(0.35%) 모두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더 커졌다. 송파구(0.81%), 금천구(0.69%), 중구(0.62%), 노원구(0.45%), 구로구(0.45%), 마포구(0.41%), 성동구(0.40%)의 오름세가 높다.
 
지방(0.13%)은 대구, 세종, 충북 등이 강세를 보이며 가격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대구(0.62%), 인천(0.37%), 세종(0.34%), 서울(0.33%), 충북(0.22%), 경기(0.19%), 제주(0.15%), 경북·충남(0.13%), 강원(0.11%)이 올랐다. 반면 전남(-0.10%), 전북(-0.02%)은 하락했다.
 
매맷값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 발표와 취득세 영구 인하 국회 심의 통과에 따라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났다.
 
수도권(0.05%)은 서울과 인천의 상승폭이 커졌다. 반면 경기 지역은 주춤하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은 1개월 한강 이북(0.10%)이 전주(0.08%)에 비해 오름폭이 커졌다. 한강 이남은 지난주에 비해 0.03% 떨어진 0.03%의 오름세를 보였다. 동대문구(0.32%), 광진구(0.27%), 영등포구(0.19%), 서대문구(0.18%), 도봉구·성동구(0.16%), 중랑구(0.15%) 등이 많이 올랐다.
 
지방(0.11%)은 제주, 전남 등의 약세로 전주보다 상승폭이 둔화했다.
  
대구(0.55%), 충북(0.18%), 경북(0.15%), 인천(0.13%), 세종·충남(0.10%), 대전(0.09%), 서울(0.06%), 부산(0.05%)에서 매맷값이 올랐다. 제주·전남(-0.08%), 강원(-0.01%)은 떨어졌다.

지난해말과 비교하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1.43%, 전세가는 7.70%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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