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정부는 19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개성공단 국제화를 위한 남북 공동 투자설명회를 내달 말 열자고 북한에 제의했다.

이날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남북공동위 4차회의에서 정부가 북한에 이같이 제안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전했다.

당초 남북은 지난 10월 31일 개성공단 국제화를 위한 공동 투자설명회를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북한의 일방적인 이산가족 상봉 행사 연기와 대남 비방 등으로 무산된 바 있다.

한편, 이날 남북은 전자출입체계(RFID) 공사와 일일단위 상시통행 조속 실시, 인터넷 서비스 등 3통(통신·통관·통행) 문제, 출입체류 부속합의서 채택 문제, 노무 임금 등 관리운영 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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