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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이머징투자 선별해야…한국은 '기회'"

기사등록 : 2013-12-24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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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바클레이즈는 내년 이머징 마켓 투자에 대해 경계심을 요구하면서도 한국 등의 경우 내년이 투자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23일(현지시간) 바클레이즈는 "내년 이머징 마켓 상장지수펀드(ETF)들은 전반적으로 수익률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이머징 마켓들을 더 선별적으로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바클레이즈는 높은 해외 직접투자, 낮은 경상수지 적자 및 부채 비중, 그리고 강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갖춘 국가들에 대해서는 또다른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클레이즈는 한국, 칠레, 중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을 이같은 기준을 충족시키는 투자 대상으로 꼽으며 ▲ 경상수지 적자가 4%선을 넘지 않음 ▲ GDP 대비 부채비율이 60% 이하 ▲ 실질 GDP 성장률이 3% 이상 ▲ 해외 직접투자가 평균치를 상회함 등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바클레이즈는 "중국은 장기 평균선에서 8.4% 저렴한 상태고 한국도 6.4% 가량 낮은 수준"이라며 이들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전망을 내놓았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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