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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주택건설부 "부동산 가격 억제 위해 모든 수단 쓸 것"

기사등록 : 2013-12-2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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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 정부가 내년에도 부동산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한 강력한 정책을 펼 전망이다.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장 웨이신 중국 주택건설부 부장(장관)은 "내년에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부장은 "주택가격이 지나치게 빨리 오르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하겠다"며 "부동산 가격이 치솟고 있는 도시에선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강력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도시에 대해 주택과 토지 공급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같은 강력한 발언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부동산 거품 우려를 감안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11월에는 주택가격이 최근 들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1월 중국 70개 도시의 평균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9.1% 상승하며 앞선 9월(8.2%)과 10월(8.8%)에 비해 상승 폭을 더욱 확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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