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정일 중앙추모대회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사진 : 뉴시스] |
신문에 따르면 장성택의 사형 집행은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과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등 간부 3명의 건의에 따른 것이며 김정은은 명령성에 직접 서명했다. 하지만 소식통은 김정은은 장성택이 처형된지 5일 후인 지난 17일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 중앙추모대회에 참석할때까지도 울고 있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김정은은 사형이 그만큼 빨리 집행될 지 예상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자기 손으로 고모부를 죽였다는 사실에 정신이 불안정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