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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토요타, 사우디서 급발진 문제로 40만대 리콜

기사등록 : 2013-12-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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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종빈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토요차 차량의 급발진 문제와 관련 대규모 리콜을 결정해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사우디 상업교통부는 토요타 자동차의 가속기 결함 문제와 관련 40만대 이상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결함 내용은 갑작스러운 급가속이 발생하고 이를 운전자가 통제하지 못하는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사진: 신화사/뉴시스>

사우디 당국은 토요타가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생산한 10개 모델 차량에 대해 급가속 위험을 줄이는 브레이크통제시스템을 장착하라고 조치했다.

토요타 자동차는 지난해 12월 급발진 문제로 차량이 리콜된 수백만 명의 미국 소비자들이 제기한 집단소송에서 11억달러(약 1조2000억원)의 합의금을 지급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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