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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코멘트] "10년물 수익률 상승, 예사롭지 않다"

기사등록 : 2013-12-27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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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 매입 축소에도 뉴욕증시가 탄탄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적신호가 켜졌다. 국채 수익률 상승이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3% 선을 ‘터치’ 했고, 연준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계획 발표 이후 상승 추이가 상당히 가파른 편이다.

국채 수익률이 이처럼 빠른 속도로 오르면 주식시장이 버티기 힘들어진다. 그밖에 다른 자산시장 역시 시장금리 상승을 외면한 채 오름세를 지속하기는 어렵다.

10년물 국채 수익률 3%가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문제는 불과 약 2주만에 여기까지 올랐다는 점이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주식 포트폴리오에 대해 보수적인 태도를 취해야 한다."

제프 킬버그(Jeff Kilberg) 월가의 주식선물 트레이더. 26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국채 수익률 상승 속도에 대해 높은 경계감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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