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내일(30일)부터 KTX(한국형 고속철도)를 평시 대비 57% 감축 운행한다. 수도권 전철도 84.1%까지 운행을 줄일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파업 4주차를 맞는 30일부터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추가 감축 운행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KTX 운행률은 57%(하루 114편)로 떨어진다. 현행(3단계) 운행률은 73%(146편)다. 수도권 전철은 84.1%(하루 1774편)로 지금(85.3%)에 비해 224편 낮춘다. 다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운행률은 61.2%로 3단계와 같다.
29일 12시 기준 철도파업 복귀자는 2194명이다. 복귀율은 24.9%로 늘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