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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건설업 하루 평균임금 약 15만원

기사등록 : 2013-12-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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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2014년 상반기 건설업 종사자의 하루 평균임금은 약 15만원으로 조사됐다.
 
대한건설협회는 '2014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에서 건설업 전체 117개 직종의 일평균임금은 15만664원이라고 31일 발표했다.
  
건설업 직종 가운데 가장 임금이 높은 직종은 광전다. 광전자 직종의 하루 임금은 21만3715원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원자력 직종으로 20만6068원이다.
 
가장 임금이 낮은 직종은 일반 토목직종이다. 토목직종의 하루 임금은 11만7228원이다.
 

광전자 직종은 올해 하반기에 비해 평균 1.24% 상승했다. ▲광케이블설치사 1.0% ▲H/W시험사 1.3% ▲S/W시험사 1.4%씩 올랐다.

고품질 시공을 요구하는 원자력 직종은 올해 하반기 대비 3.96% 올랐다. 세부 직종별로는 ▲원자력플랜트전공 3.6% ▲원자력용접공 7.4% ▲원자력기계설치공 2.8% ▲원자력품질관리사 2.5% 각각 올랐다.
 
문화재 관련 직종도 평균 2.69% 상승세를 보였다. 도편수가 11.0%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일반 토목 직종 임금은 제자리 걸음을 보였다. 보통인부, 철근공, 콘크리트공, 형틀목공은 각각 올해 하반기에 비해 0.2%, 0.4%, 1.3%, 0.1% 올랐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전력난에 따라 원전설비 유지보수 업무가 늘며 원자력직종 전문인력과 문화재 관련 숙련 기능인력이 높은 임금 수준을 보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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