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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비서실장 "개각 고려하고 있지 않다"(상보)

기사등록 : 2014-01-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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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개각설에 예정없던 기자회견... "국정수행에 전념"
[뉴스핌=문형민 기자]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2일 "전혀 개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5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지금은 경제회복의 불씨를 살려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도모해야하고, 엄중한 안보환경 속에서 국가안보를 공고히 지켜나가야하는 중대한 시기"라며 "내각은 추호도 흔들림 없이 힘을 모아 국정을 수행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전혀 개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구랍 이후 언론에서 연일 개각설이 보도되고, 부총리를 비롯한 특정 장관들까지 교체대상으로 지목되자 비서실장이 직접 청와대의 분명한 입장을 밝혀 행정부의 동요를 막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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