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원/달러 환율, 1050원선 부근 눈치보기장세 이어져"

기사등록 : 2014-01-03 08:3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박기범 기자] 3일 원/달러 환율이 방향성이 혼조세인 가운데 1050원선 부근에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우리은행은 이날 일일보고서에서 "원화 강세 기대감 속에 공급우위 수급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레벨 경계감과 당국 엔/원환율에 대한 변동성 모니터링 발언 등이 하방 경직성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해외 브로커들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역외 뉴욕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055.00/1056.00원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2.15원을 고려해 현물환율 기준으로 보면 1053.35원으로 전거래일 현물환율 종가인 1050.30원보다 3.05원 상승한 셈이다.

미국 달러화는 고용시장과 경제전망 개선 등을 나타내는 지표들에 힘입어 유로화에 대해 상승했다.

전미 공급관리자협회(ISM)이 발표한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7.0을 기록, 2년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지날달 57.3에서 소폭 후퇴했지만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이날 주요통화의 예상 레인지로 원/달러 1048.00~1057.00원, 유로/달러 1.3630~1.3710달러, 달러/엔 104.30~105.30엔, 100엔/원 995.00~1013.00원으로 각각 잡았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