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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주택거래 활성화 기대"

기사등록 : 2014-01-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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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주택거래가 할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 대통령은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주택 거래 활성화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 "지난해 연말 국회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와 같은 규제 완화 관련 법률을 입법해줘 주택거래 활성화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거래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과 같은 장기 저리 대출상품을 충분히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특히 '하우스 푸어'(빚을 내 집을 샀지만 빚을 갚을 형편이 안되는 사람들) 문제 해결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하우스 푸어 문제는 가계 부채의 핵심이며 이 문제를 잘 해결하는 게 경제활성화를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우스푸어가 늘어나면 이자를 갚는데도 힘겹기 때문에 쓸 수 있는 돈이 없어 내수가 살아나지 않는다는 게 박 대통령의 이야기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철도 개혁과 공기업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박 대통령은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례에서 드러났듯이 많은 공공기관에서 효율성과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방만 경영과 고용세습까지 오랜 기간 이뤄져 왔다"며 "공기업의 방만 경영으로 국민에게 부담을 지우고 국가발전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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