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6일 한진해운의 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는 뜻을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2014년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구조조정을 통해 한진해운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채권단과의 협의를 통해 최대한 구조조정을 할 것이며, 계획(자구안)대로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해 유동성 위기에 처한 한진해운에 총 2500억원을 지원했다. 한진해운은 계열사 지분등을 담보로 3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을 받으며 경영정상화 절차를 밟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