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자 4분기 잠정실적이 예상을 하회했다며 단기 센티먼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1분기 영업익은 4분기보다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7일 공시를 통해 4분기 잠정 영업익이 8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59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신경영 20주년 특별 보너스 비용이 8000억원 대 수준으로 예상보다 더 많이 반영된 것 같다"며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의 일부 성장 둔화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일회성 비용이 1조원 이상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1분기 영업익이 10조원대는 아니지만 4분기 대비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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