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지난해 뉴욕 증시가 강한 상승장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대거 주식형 펀드로 쏠림현상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투자리서치업체인 트림탭스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주식형 뮤추얼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에 순유입된 자금이 3520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0년 당시의 기록을 뛰어넘은 사상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반면 채권형 펀드에서는 860억 달러가 빠져나가며 대규모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S&P500지수는 29.6%의 급등을 보이면서 지난 1997년 이래 최고의 랠리를 연출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