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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총재 "세계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할 것"

기사등록 : 2014-01-0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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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서 기자회견…구체적인 수치는 언급하지 않아

[뉴스핌=주명호 기자] 케냐를 방문 중인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이달 안에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사진 : AP/뉴시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약 3주 내에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올려 발표하겠다"며 상향조정 계획을 내놓았지만 구체적인 수치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IMF는 지난해 10월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3년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9%, 3.6%로 예상한 바 있다. 이는 7월에 내놓은 전망치에서 0.3%p(포인트), 0.2%p씩 각각 낮춰 잡은 수치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등 선진국들의 경제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신흥국 경제의 성장동력이 약해지면서 세계 경제성장률 둔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미국 및 다른 국가들의 장기 국채금리가 상승해 신흥국 경제로 향하는 자본유입을 둔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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