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을 한달 앞둔 8일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실내빙상장과 월계관을 찾아 훈련 중인 김연아, 심석희, 이상화, 모태범 등 피겨․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종목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본 후직접 만나 선전을 당부했다.
이어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지원하는 선수단장과 각 종목 단체장들을 만나 환담을 가졌다. 대통령은 땀 흘려 준비한 선수들의 노력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하며, 2018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동계 종목 육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스포츠를 통한 국민화합과 통합에 체육인들이 앞장서 줄 것을 강조했다.
환담에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최종삼 선수촌장, 김재열 소치 동계올림픽 선수단장,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김재원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염동열 대한바이애슬론연맹 회장, 정재호 대한루지경기연맹 회장,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연맹 회장,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선수식당에서 동․하계 선수 25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선수들과의 대화의 시간도 가진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