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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해외투자개발형 사업에 총 20억 지원

기사등록 : 2014-01-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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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한태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우리 건설업체의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에 모두 2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건설사는 오는 10일부터 내달 6일까지 해외건설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제1차 해외투자개발 인프라사업 타당성 지원사업' 대상 사업자를 오는 10일부터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해외건설촉진법상 해외건설업자가 사업주로 참여하는 도로나 상·하수도, 철도, 수자원, 도시개발, 발전 및 산업 플랜트 사업이다. 국토부는 사업 추진 정도에 따라 예비 또는 본 타당성 조사로 구분해 신청 받을 예정이다.

지원 사업은 정부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해외건설진흥위원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국토부는 초기 투자비용이 많고 사업 위험성이 높은 해외투자개발형 사업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정부 추천을 받아 중동 국부펀드 등을 유치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 지원으로 해외투자개발형 사업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의 초기 사업 발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금융 조달 및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해외건설협회(정책연구실: 02-727-3021, 3023)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 (www.molit.go.kr) 및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www.icak.or.kr)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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