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동양증권 직원 600여명이 회사를 떠나게 됐다.
10일 동양증권에 따르면 희망퇴직 신청 결과 당초 목표했던 500명이 넘는 600여명이 퇴직한다.
동양증권 관계자는 "지난 3일 희망퇴직 접수 결과 500명을 훨씬 초과한 700명 이상이 신청했다"며 "현재까지 심사 결과 최종 600여 명이 회사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희망퇴직자들은 연차에 따라 최소 6개월에서 최장 12개월까지의 기본급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소 지급 금액은 2500만원이다.
한편, 회사에 남는 임직원들은 급여가 삭감된다. 삭감 비율을 임원 50%, 팀점장 30%, 차·부장 25%, 과장 이하 20%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