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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예산 줄었지만 도로 완공...국민편익 ↑"

기사등록 : 2014-01-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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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해 예산 20.9조원…전년보다 5%↓

[뉴스핌=한태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예산 삭암에도 68곳의 도로공사를 완료해 국민 편의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얘기다.

12일 국토부는 올해 예산이 전년보다 줄었지만 SOC(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효율적 투자로 국민이 체감하는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올해 예산은 총 20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 감소했다.

우선 국토부는 주요 간선도로망 완공에 집중할 예정이다.

올해 완공 예정인 도로는 총 68곳. 고속도로 음성-충주-제천 고속도로를 포함한 3곳(총 122.8㎞)과 국도는 화순-광주를 포함한 48곳(총 366.3㎞) 사업을 완료한다.

아울러 지역 간 연결보다는 도시 혼잡 개선에 집중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서울 사가정-암사 광역도로와 부산시 산성터널 혼잡도로를 포함한 3개 사업에 예산을 투입한다.

철도 부문은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주력한다.

수도권 광역 철도(100억원)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226억원)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비가 예산에 반영됐다. 또한 사업추진이 보류됐던 월곶-판교 복선전철(20억원)과 인덕원-수원복선전철(20억원), 여주-원주 복선전철(12억원)도 기본계획에 착수한다.

이외 국책사업인 호남고속철도 1단계 사업(오송~송정)을 완료 할 예정이다. 호남고속철도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용산에서 광주까지 지금보다 1시간 단축된다.

수자원 부문은 완공사업 및 노후시설 개선 위주로 투자한다. 올해는 국가하천에 4281억원, 지방하천에 765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요 SOC 사업 투자 패러다임을 효율성을 높이는데 맞추고 국민의 체감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2014년 예산'에 대한 국민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주요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자료:국토교통부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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