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가 오는 27일께 창당 일정을 발표할 방침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새정추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새정추는 오는 27일 신당의 정강정책 마련을 위한 대국민 토론회를 열고 창당 일정을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내부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정추는 그동안 안철수 신당에 대한 지지율을 상승시키고 기존 지지자들의 이탈을 막는 동시에 가능한 이른 시일 내 창당 로드맵을 밝혀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당 일정을 구체화 함과 동시에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플랜을 발표, 그동안 안 의원이 제창해 온 기성 정치권과의 차별화를 통한 정치개혁을 위한 청사진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인재 영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새정추는 오는 15일 1차 추진위원 10여명을 발표한다. 이들은 경제전문가나 여성, 노동, 시민사회 출신으로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활동해 왔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