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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피셔 "연준, QE축소 더 공격적이었어야"

기사등록 : 2014-01-15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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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결정 옳아…200억 달러 축소 주장"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리차드 피셔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매입 프로그램 축소 결정시 더 공격적인 수준이길 원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피셔 총재는 달라스에서 열린 전미기업이사협회 연설을 통해 "마침내 테이퍼링을 시작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자산매입 축소 규모를 200억 달러 수준으로 시행하기를 선호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테이퍼링은 대차대조표의 확대를 둔화시키는 과정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나는 최근 주식이나 채권, 혹은 다른 자산에서 버블이 형성돼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부류에 속하지 않는다"며 "내가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동안 주식 시장은 지속적으로 조정을 보여왔고 만일 이어진 테이퍼링으로 시장이 조정을 겪는다고 해도 자산매입 규모를 줄이는 것을 지속적으로 지지하는 것에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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