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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코멘트] "금융자산 버블 거대하다"

기사등록 : 2014-01-1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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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현재 금융자산의 버블이 거대한 규모로 형성된 상황이다. 주가 움직임을 볼 때 우려스러운 생각이 드는 것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국채 수익률 상승세가 의외로 완만하다는 점이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QE)를 축소하고 나선 이후에도 국채 수익률 상승세가 공포스럽지는 않았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아직 3%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국채 수익률이 앞으로 더욱 가파르게 오를 여지가 높고, 최근까지의 완만한 상승도 아직 주가에는 반영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10년물 수익률이 3.5%에 근접할 경우 30년물 수익률은 5%를 웃돌 여지가 높고, 이 경우 모기지 금리는 6%에 이를 것이다. 이 같은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때 실물경기 타격이 불가피하다."

마크 파버(Marc Faber) 글룸 붐 앤 둠의 발행인. 15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금융자산 버블을 강력하게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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