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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정보유출 감시센터 긴급 설치

기사등록 : 2014-01-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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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박기범 기자] 금감원이 최근 은행, 카드사 등 금융회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16일 금융감독원은 유출된 개인정보의 불법유통 사례를 신고‧접수하는 '정보유출 감시센터'를 긴급 설치해 17일부터 운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금감원은 금융거래정보의 대량 유출 및 불법 유통 사례를 금감원 통합콜센터 1332 등을 이용하여 접수한다. 접수사례는 신빙성 등을 판단해 내용에 따라 검사부서 또는 수사기관에 통보한다.

이어 개인정보보호단 역시 출범한다. 개인정보보호단은 정보유출 감시센터의 운영과 기존 금감원 내에 분산되어 수행중이던 개인정보보호 업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보유출 감시센터와 금융회사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해 2차적인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 피해구제에 만전을 다하도록 조치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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